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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적은 중매장이가 없는 이유 or 나이많은 분들이 중매장이를 하는 이유
작성자
E-Mail pjk8280@naver.com
 

저는 중매주선을 15년동안 해 왔는데(2002년부터) 그때 제 나이가 37살이었고

지금은 52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저처럼 남자면서 중매를 해서 생계를 유지한다는건 아마 우리나라에선 제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

15년동안 제가 맞선과 중매 관련일을 하면서 아직도 저보다 나이가 어린 남자분이나 여자분이 전문적으로 중매를 해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학원보내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분은 본적이 없습니다.

여자분중에서 저보다 한살 많은 여자분이 전문적으로 중매를 하시는 분이 있기는 한데

이 업계의 특징이 대부분 50대 중반이후(그래도 가장 나이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60대, 70대 할머니들이 이 일에 종사하시고

여자입니다.

남자분들은 중신애비라고 하는데 그 분들은 대부분 60살까지 공무원이나 농협같은 금융직, 회사원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하시고 놀기엔 적적하고(사실 그 나이라도 많이 활동할수 있는 나이거든요) 아이들은 다 커서 스스로 돈을 벌고

생계도 연금을 받거나 그 동안 벌어놔 둔 돈으로 사는게 어렵지 않은, 여유로운 분들이 조그마한 사무실을 내고 중매 일을 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저처럼 광고비 지출을 안하시고 (저는 한달에 평균 200~300만원정도 광고비를 지출함) 주변에 아는 지인들 자녀나

알음알음으로 소개를 받고 맞선주선을 하는데 비용도 대체로 저렴한 편입니다.

가입비 겸 등록비로 미리 50만원을 받고 3번정도 소개를 하고 결혼하면 성혼사례비로 200~300만원정도를 받는게 일반적인데

비용도 비용 나름입니다.

의사나 잘나가는 변호사(유명대학을 졸업한 로펌변호사), 치과의사, 한의사같은 경우엔 예단의 10%를 성혼사레비로 받는데

예단은 최소 1억에서 평균 2~3억정도이고 많게는 5~7억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중매쟁이는 예단의 10%를 중매사례비로 받는다고 했으니 1건만 성사시켜도 2천만원정도를 벌수 있다는 뜻입니다.

1년에 3건만 성사시켜도 연봉이 6천만원이 되는데 왜 이 계통에 20대, 30대, 40대는 물론이고 50대도 잘 없을까요?

더군다나 지금처럼 취업이 바닥을 헤매는 시점엔 직장을 못구한 많은 젊은 구직자들이 이 일을 하겠다고 나서야 할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결혼정보업체(=결혼정보회사)에서 입사해 꼬박 꼬박 월급을 받아가는 직업은 그나마 다른 직장처럼 이 일이 어렵지않는데

결혼을 성사시켜서 결혼성사비를 받는 직업으로서는 이 일이 매우 매우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제가 3번이나 [매우]라는 단어를 썼는데 아마 3번도 부족하지 싶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 이 일을 하겠다는 젊은 사람이 없는건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저도 예전에 중매를 적극적으로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몇년간 이 일을 접기도 했습니다.

광고비 지출은 많은데 성사가 쉽지 않으니 제가 견뎌낼 재간이 없었던거죠.

그러다가 제가 중매주선하는 방식을 완전 바꾸고나서 지금까지 계속해오고 있는데 그 전에는 프로필 스펙이 좀 낮아도 면담을 하고

만남주선을 위해 애를 썼는데 그 동안 결혼성사시킨 사람들 패턴을 분석해 보니 일정한 학력이상, 일정한 연봉이상, 일정한 직업이나

사는 정도가 어려운 분들은 제가 아무리 애를 쓴들 결혼성사가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광고비 지출을 대폭늘리고 회원수준도 앞에서 말한것처럼 일정 수준이상인 분들만 중매주선하고 매칭을 하다보니 성사율이

쑥 올라가더군요.

성사율이 높아졌다는건 성사비를 많이 받았다는 뜻이고 그건 나름 밥먹고 살기 어렵지 않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성사를 시키는 분들은 성사비를 적게 받지는 않는 편인데 그 정도의 경제적으로 여유가 다 들 있으신 분들이고요.

특히 남자분들의 경우

결혼하려는 여자분이나 결혼할 딸을 둔 부모님들이 경저젝으로 너무 어려운 가정환경이나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는 시집을 안가려고 하고

시집을 안보내려고 하니 중매쟁이인 제가 그런 부분을 염두에 안둘수가 없는 겁니다.

제가 중매를 주선해서 이번주 일요일

6월 4일 결혼하시는 분도 남자분은 잘 나가는 세무사고 여자분은 명문대를 졸업한 고등학교 교사인데

남자분은 제가 첨으로 소개했고 여자분은 제가 두번째 소개한 분과 웨딩마치를 올리게 됩니다.

남자분은 제가 소개한 분과 결혼하기 전에 맞선을 50번이상 보았는데 중매장이 중복으로 소개했다 하더라도 약 30명정도의 중매장이가

중매를 주선했을것 같은데 아무도 결혼사례비를 못받고 저만 받게 됩니다.

제 자랑같아서 이쯤하고..

제 말의 요지는 중매가 정말 쉽지 않는 직업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생계를 책임지거나 돈을 벌어야 하는 젊은 사람들은 이 일에 종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말고 오프라인 중매를 하는 사람들-중매쟁이-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결혼성혼율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부분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적어 볼께요.

첫째,

남자분이건 여자분이건 초혼이건 재혼이건 내 스펙이나 여건은 생각을 안하고 내가 만나고 싶어하는 배우자 스펙이 너무 높습니다.

마치 계단처럼 제가 이 여자분에게는 이 남자분이 적당하겠다고 판단하고 프로필을 보내면

여자분은 그 남자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스펙을 가진 남자분을 만나고 싶어하고

막상 한단계 더 높은 스펙을 가진 남자분에게 그 여자분의 스펙을 드리면

그 남자분은 그 여자분보다 한단계 더 높은 여자분을 만나보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그런 상황들이 무한궤도처럼 돌고 돌다가 어쩌다가 필(feel)이 와 닿으면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둘째,

중요한 이유가 하나더 있는데 뭐냐면 솔직히 말해서 저 말고 다른 중매를 하시는 분들 치고 저처럼 오로지 결혼성사를 매달려서

중매를 주선하는 분들은 잘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재혼을 제외한 초혼의 경우 대부분 1~2번정도의 만남에서 결혼을 시키고 있는데 저와 면담을 하기 전에 맞선을 본 분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많게는 100번번도 맞선을 본 사람들도 있고 보통 5~20번, 30번정도 맞선을 본 사람들도 제법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들을 만남주선한 중매장이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처럼 아주 세밀하고 꼼꼼하게 만남을 주선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와 면담을 하신 분중에서 이런것까지 물어보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신데

제가 무슨 차를 타고 몇년식이고 얼마에 샀고 중고로 샀는냐 새차를 샀는냐

지금 사는건 아파트냐 주택이냐 원룸이냐 전세냐 월세냐 자가냐

전세라면 전제 얼마에 월세가 얼마주느냐

부모님은 무슨 일을 하시고 지금 퇴직하셨다면 예전에 무슨 일을 하셨느냐 노후준비는 되셨냐 등등

이런 질문들을 약 70가지 정도 하고 사진은 실제 모습 최근사진이 아니면 절대 안받고 보내주지 않고

당사자와 면담을 필수적으로 하고 - 다른 분들은 알음알음으로 하다보니 건네주는 사진만 전달하죠 - 사진에 비해 실제 모습이 좀 잘나오

거나 못나온 사진도 안받습니다.

그렇게 될것 같으면 저와 면담을 안한걸로 하고 소개도 못하는 거지요.

저는 정말 결혼이 안될것 같은 분들끼리는 만나게 해 드리지 않고 싶고 불필요한 만남주선은 안하고 싶습니다.

다른 중매장이분들처럼 만니봐야 알지 만나보지 않고 어떻게 사람을 아느냐가 아니라 만나보기는 하되

맘에 드는 정도가 100점 만점에 70점 이하가 되겠다 싶으면 저는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맘에 드는 정도가 70점이하면 맞추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맞추기가 어려워서 결혼이 쉽지 않기도 하니까요.

셋째,

위 두가지가 가장 큰 요인인데 그외 제가 면담한 분들과 학력, 직업, 키, 외모, 연봉, 거주지, 성격도 어느정도는 맞아야 하고 종교도 있고

때로는 다 좋은데 궁합이 안맞는 경우도 결혼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넷째,

대부분 중매하시는 분들의 경우 광고를 소홀히 해서 그런지 자기 주변분들 몇몇 분들만 위주로 매칭을 하다보니 만남을 주선할 이성회원이

적으면 그 또한 매칭이 어렵습니다.

다섯째,

서로 좋아서 한참을 사귀다가 사소한 일로 틀어져 헤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인것 같습니다.

그런 모든 부분을 뛰어넘게 되면 결혼까지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드물지만 결혼날짜를 잡고 혼수나 예단문제로, 양가 부모님들 사이가 사소한 일(?)로 감정이 상해

자녀끼리 파혼이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요.

특이사항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여자분이 교회다니면서 스펙이 출중하면 그에 맞는 교회 다니는 남자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맞선주선이 쉽지 않은데 교회다는 여자분은 나이들기 전에 적당히 괜찮은 신앙심있는 남자분을 만나면

너무 내가 원하는 신랑감이 아니라 해도 적단하게 자기 자신과 타협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다니는 스펙좋은 여자분들은 많은데 교회다니는 스펙(프로필) 좋은 남자분들은 적어서

신앙심 좋으면서 자신이 바라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려면 쉽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프라인 중매문의

이름: 박종군

연락처: 010-6307-6119

카톡: pjk119

중매지역: 부산, 대구, 경남, 울산, 경북, 대전이남지역

저와 면담을 해서 홈페이지가 아닌 오프라인 중매가 가능한 지역: 부산, 대구, 경남, 울산, 경북, 대전이남지역인데

저희 사무실로 오셔야 합니다.

대전위쪽에 계신 서울, 경기도, 인천, 강원도, 충청도분이라도 제가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 옹달샘

홈페이지를 통해서 만남이 가능합니다.

저희 옹달샘에서 서울, 경기도, 인천회원분들이 가장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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